옹달샘 형제계, 올해도 봉사활동 이어져
7가정 어민들 부부모임 14년째 변함없는 봉사
2025-07-14 조아름 기자
옹달샘 형제계(회장 위성동)의 봉사활동이 올해도 이어졌다.
옹달샘 형제계는 문내면 진등길 박 모씨(65) 댁을 찾아 집안을 비롯한 온 집안 청소에 매달렸다. 몸이 불편한 대상자 집은 도움의 손길이 너무도 필요했다.
이에 부인 회원들은 집안의 생활도구 및 부엌의 싱크대, 냉장고 등의 안을 비우고 말끔히 청소했다. 남자 회원들은 마당의 잡초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도 해남군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옹달샘 형제계는 7가정 어민들 부부 모임으로 2012년부터 매년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 후원물품 지원과 대청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옹달샘 형제계는 출신도 나이도 다르지만, 힘든 시절을 지나 자수성가한 공통점을 가진 남다른 형제들이다. 옹달샘 형제계는 위성동(화산 상마) 회장과 이원안(황산 성산), 최상진(현산 두모), 윤경민(송지 학가), 최복식(송지 송호), 김금철(화산 하마), 최선준(송지 어란)씨 부부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