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호우 대비 배수관 청소에 배치
땅끝해남시니어클럽 기후변화 대응 30명 선발
2025-07-21 조아름 기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땅끝해남시니어클럽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배수관(집수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수관 정비사업은 국지성 폭우로 인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해남읍에만 배수관이 2,397개가 위치해 있는데 배수관 주변에는 쓰레기투입, 낙엽, 토사퇴적 등 이물질이 쌓여 배수시설 막힘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땅끝해남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0명을 선발해 해남읍을 비롯한 삼산, 화산, 송지, 옥천, 마산, 산이, 문내 등 8개 지역에 배치했다. 참여 노인들은 현재 2,050여개의 배수관에 쌓인 낙엽 등을 청소했다.
현재 땅끝해남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21개의 사업에 65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