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 임명
이재명 정부 신설 조직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영호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된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에 임명됐다.
경제수석비서관실 산하의 해양수산비서관은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을 다루는 자리이다.
이영호 의원은 완도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후 수산양식 석사에 이어 부경대학교에서 수산생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해양기술사(수산양식), 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에 이어 특허발명 28건, 특허출원 중 10건, 저서로는 단행본 7권, 연구논문 13편, 정책자료집 31권 등 하는 등 줄 곳 수산분야를 연구해 왔다. 생명ㆍ식량산업과 해양수산분야의 독보적인 정치인이다.그는 제17대 총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돼 농어촌소멸을 막기 위해 직불금과 자조금을 만들었다. 이로인해 한우자조금협회를 비롯한 각 생산자별 자조금 지원이 가능해졌고 직불금의 경우 현재 어업과 임업까지 확대됐다.이영호 비서관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용산과 국회의원 300명 중 수산분야 전문가가 없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인이 해양수산비서관에 임명된 것 같다”며 “대통령의 정책기조에 맞춰 해양수산 관련 정책을 제안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호 비서관은 ▲완도군 출생 1959년생 ▲해남어업지도소장 ▲제17대 국회의원 ▲전국선원노동조합연맹 고문 ▲국회바다포럼 창립 및 대표의원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책임연구원 ▲이재명 대선 후보 수산관련 정책 지원 등을 역임했다. 제18대 총선부터 제21대 총선까지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