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은 우리 어른의 몫
동초·서초 건널목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2025-07-29 박영자 기자
해남군과 해남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는 지난 7월17일 해남동초등학교에 이어 22일 서초등학교에서 장마철 빗길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초등학생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운전, 우회전 일단 멈춤 등 교통법규 준수를 안내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어린이 안전우산 등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했다.
해남군이 제작한 ‘안전우산’은 눈에 쉽게 띄도록 제작돼 우천 시 운전자에게 아동의 위치를 알리고, 투명한 부분을 통해 아동의 시야 확보를 돕는 안전 물품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 제한속도(30km)가 표기돼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안전우산 400개를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