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대비 마을방송 일제 정비

 해남군이 여름철 폭염, 폭우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장비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7월28일부터 읍·면 사무소와 이장님들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앰프, 스피커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군은 지난 2019년 515개 마을에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마을방송 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직접 앰프가 설치된 마을회관에 가서 스피커 만으로 정보를 전달했는데 이제는 마을주민들이 핸드폰으로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해남군 정보통신팀 주무관은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주민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통신 수단이다”며 “군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장비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