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3일만에 51% 지급
마을로 찾아가 신청 접수 총지급액 138억6,800만원
명현관 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군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한 가운데 7월23일 현재 3만1,625명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됐다. 신청건수도 2만8,817명으로 온라인 4,183건, 오프라인이 2만4,634명이다. 지금까지 지급액은 71억6,700만원으로 3일만에 51.68%의 소비쿠폰이 지급됐다.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은 총 6만2,367명으로, 총 지급액은 138억6,800만원이다.
해남군은 폭염으로 인한 신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22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14개 읍면 155개마을, 관내 24개 시설을 대상으로 부서별 행정지원 담당 공무원과 읍면 공무원이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현장 접수와 신청을 진행한다.
특히 폭염속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재방문해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시설입소자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관계부서에서는 시설별 특성에 따라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신청서를 받고 있거나 직계가족 등 대리인 자격이 있는 분들이 대리신청을 빨리할 수 있도록 시설장들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해남에는 노숙인시설 2개소, 노인요양시설 18개소, 아동양육시설 1개소, 정신시설 2개소, 요양병원 1개소가 있다.
한편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총 6만2,367명으로,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지급 5만원을 포함해 1인당 20~45만원을 받게 된다. 7월21일부터 9월12일 오후 6시까지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해남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