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 폭염대비 안전키트·생수 긴급 전달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께
2025-08-11 박영자 기자
북평면(면장 김향선)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고자 지난 7월29일 취약계층 어르신 200명에게 폭염대비 안전키트와 생수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 방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북평면 안전협의체 위원들과 마을별 담당 직원이 함께 참여해 진행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보냉팩, 냉감 타올, 쿨토시, 쿨시트, 쿨스프레이 등 실생활에 유용한 폭염 대응 물품들로 채워진 안정키트와 생수를 함께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응급 상황 시 대처법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병행했다.
북평면은 올해 행안부 ‘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00만원을 확보, 민간주도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구성된 ‘북평면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한파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고령층 주민을 위한 계절별 맞춤형 보호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향선 면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안전협의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