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삼산천·왕벚나무 축제 등 확정
삼산면 주민총회에서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
2025-08-18 이성구 시민기자
삼산면주민자치회(회장 윤문희)는 지난 8월8일 삼산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025년 삼산면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도 자치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명현관 군수,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 해남군의회 서해근 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자치회 활동 영상 상영으로 막을 열었다.
윤문희 회장은 “삼산면주민자치회는 ‘행복한 삼산을 만드는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을 모색해왔다”며 “주민자치가 더욱 큰 힘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삼산면 자치계획(안)’을 상정했다.
주민 투표 결과 내년도 주요 사업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삼산천 ▲행복드림돌봄공동체 ‘사랑의 영양밥’ ▲밝은 동네 안심마을 ▲두륜산 왕벚꽃나무 막걸리 축제가 포함됐다.
총회 이후에는 자치위원들이 마련한 식사권이 주민들에게 전달돼 마을 식당 5곳에서 따뜻한 한 끼를 나눴다.
윤문희 회장은 “오늘 총회는 삼산면 주민자치 역량과 화합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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