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청소년들 신난 물총놀이
제1회 청소년 물총 챌린지, 청소년들 신난 여름
2025-08-25 박영자 기자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영)에 10m 대형 에어풀장을 비롯한 중·소형 풀장이 차려졌다. 또 시선을 사로잡는 대형 캐릭터 튜브들이 준비돼 생동감 넘치는 물놀이장이 펼쳐졌다.
지난 8월13일 해남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환으로 ‘제1회 해남군 청소년 물총 챌린지’가 해남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장애·비장애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해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지역아동센터협회와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물총을 활용한 팀별 미션과 게임,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 및 체험프로그램 등 풍성한 활동들이 어우러져 현장은 참가자들의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특히,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협력하고 교감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귀한 경험이 됐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도영 관장은 “편견 없이 함께 뛰고 웃으며 만든 오늘의 경험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