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건강증진형 문내면보건지소, 이용률 껑충
2025-08-25 박영자 기자
지난 7월4일 개소한 ‘문내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서부권 주민에게 맞춤형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물리치료실과 체력단련실, 보건교육실, 조리실습실 등을 갖춰 신체활동, 만성질환예방관리, 영양관리, 치매예방교실 등 초고령 사회를 맞이한 해남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8월18일 현재까지 물리치료실 89명, 체력단련실 527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율을 보이고 있으며, 진료도 개편 전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입증했다.
주간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매주 화요일에는 치매 예방교실이 열려 체조, 미술·공예, 인지 강화 활동을 통해 뇌 건강을 지원하고, 목요일에는 찾아가는 주간재활 프로그램과 우울척도 검사, 전문상담을 진행하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