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땅끝순례문학관 시문학 콘서트
이병률·진은영·서효인 시인 9월부터 매월 1회 운영
2025-08-25 박영자 기자
땅끝순례문학관은 한국시단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 콘서트를 연다.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열리는 시문학콘서트에는 이병률, 진은영, 서효인 시인이 초청된다. 9월6일에는「바람의 사생활」,「바다는 잘 있습니다」 시집을 낸 이병률 시인, 10월11일은「훔쳐가는 노래」,「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의 진은영 시인, 11월8일은「여수」,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의 서효인 시인이 해남을 찾는다.
콘서트에서는 박수연 소프라노와 나영오, 고은총 테너 등 전문 성악가들을 초청해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땅끝순례문학관 2층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땅끝순례문학관(530-512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