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8월 셋째 주만 37명

2025-09-01     박영자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한 가운데 해남군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다.
해남군에선 8월 첫째 주 17명의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둘째 주에는 15명, 셋째 주에는 37명으로 부쩍 늘었다. 이는  지정 의료기관 3개소에서만 확인된 환자수이다.
해남군은 전국적인 확산세에 이어 해남도 신규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특히 학교 개학 등을 맞아 유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어 군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파악 의료기관 3개소를 5개소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또 손씻기 교육과 SNS 홍보, 보도자료 등을 통해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들은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이들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돼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종사하는 직원과 환자들의 관리를 강화하고 집단발생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