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민생지원금 137억400만원 지급

제2차 지원금은 9월22일부터 상위 10% 제외 10만원 지급

2025-09-01     조아름 기자

 8월25일 현재 해남군에 제1차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137억400만원이 풀렸다. 
해남인구 6만2,367명 중 98.9%인 6만1,674명이 민생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전체 수령률은 98.5%이다.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21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이다.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지급된다.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상위계층 10%를 제외한 전 군민에게 10만원을 지급한다.
2차 지원금은 1차 지급과 달리, 소득 기준을 적용해 인구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선별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및 지급은 9월22일부터 시작해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 등을 활용해 소득 상위 10%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기준선을 설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세부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은 추가적인 모의 분석을 거쳐 9월 중 최종 발표한다. 
지급은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1차 때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첫 주에 적용될 전망이다.
신청 방식은 국민 편의를 고려해 1차와 동일하게 온라인 신청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서 제외되는 해남 상위 10%는 400여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수를 제외한 나머지 군민들이 받을 지원금 총액은 60억원 정도이다. 
1차, 2차 지원금 모두 올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