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저탄소 농업으로 위기 극복
선도농업인 워크숍
2025-09-01 박영자 기자
해남군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확대를 위해 지난 8월26일부터 27일 1박2일동안 해남126호텔에서 저탄소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 선도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저탄소 농업 실천에 관심 있는 농업인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정책과 저탄소 농업 기술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팀장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강의와 강릉원주대 최재천 교수의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 교육은 저탄소 농업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축생태환경연구소 이덕배 소장은 ‘저탄소 농업기술 실전’을 주제로 실제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들을 소개해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팀빌딩 프로그램, 청중 참여형 힐링 교육 등을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업인들과 청렴교육 및 해남형ESG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해남형 저탄소 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이다”며 “선도농업인을 중심으로 현장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