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 기별체육대회’ 8월30일 개최
8ㆍ15 광복기념, 33년 전통 폭염으로 30일로 연기
2025-09-01 조아름 기자
8.15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15일 개최해 왔던 ‘북일면 기별체육대회’가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8월30일 북일초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북일면 기별체육대회’는 33년 간 이어온 대회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북일초등학교와 56년 전통의 두륜중학교 출신 선후배들의 축제인 제33회 기별체육대회는 각양각색의 친구, 선·후배들이 찾아와 그간의 그리움을 달래며 축구와 배구 등 운동경기를 통해 서로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행사다.
또 매년 행사 때에는 지역 인사와 동문 기업에서 경품과 상품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날 모아진 성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출연돼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을 후배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손동수 회장은 “기별체육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선·후배간 우의를 더하며 지역의 모범이 되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향우와 선후배들이 찾아와 고향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일면(면장 강영근)에서는 오는 9월10일 북일면사무소, 옥천농협, 북일면이장단, 북일의용소방대, 북일초ㆍ두륜중 등 민ㆍ관ㆍ학이 상호 화합을 다지며 북일면 발전을 모색하는 기관 체육대회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