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안정 ‘농지이양 은퇴직불’ 신청 홍보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해남오일장서 홍보 나서

2025-09-01     조아름 기자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해남오일장에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홍보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으로 이양한 고령 은퇴 농업인에게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원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경작 기반을 마련해 주는 상생형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 중인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인 농업인이다.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전, 답, 과수원 농지를 최대 4ha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농지를 매도(개인 간 매도 포함)하는 경우 1ha당 월 50만원, 일정 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에 매도를 하는 매도 조건부 임대의 경우 1ha당 월 4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 한도는 최대 4ha(지원금 월 2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의 경우 160만원)까지 가능하다.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대성)는 지난 8월26일 해남오일시장을 찾은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신청 절차, 지원 혜택을 안내하며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김대성 해남·완도지사장은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청년농업인 세대의 영농 정착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과 소통, 농촌 지속가능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및 농지은행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해남읍 해리1길 7)로 문의(530-1500)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