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ㆍ장애인 시설도 급식 관리 지원합니다

해남군, 취약계층 대상 건강한 식생활 체계적 지원

2025-09-01     박영자 기자

 해남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급식 관리 지원 등록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의 어린이급식소를 중심으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등록 시설은 센터를 통해 ▲정기적인 안전‧위생‧영양 순회 방문 ▲질환별‧연령별 맞춤 식단 제공 및 영양 상담 ▲입소자별 영양 관리 카드 작성 ▲대상자별(입소자, 조리원, 시설종사자)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해남군은 이를 통해 단순한 급식 관리 차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영양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급식소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영양·위생 관리 사업을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해,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센터 등록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