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찾아가는 보물버스, 해남군 적극행정 선정

보건소 물리치료버스 이용주민 만족도 100%

2025-09-01     조아름 기자
해남군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찾아가는 보건소 물리치료버스 운영사업이 선정됐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찾아가는 보건소 물리치료버스 운영사업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8.6%, 농어업에 종사하는 인구 비율은 40.3%로 이에 따른 농어민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이 92%에 달하고 있다.
이에 해남군보건소는 의료사각지대와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군비 4억원을 확보해 버스 구입 및 물리치료를 위한 내부구조 변경과 적외선조사기·저주파치료기 등 의료장비를 갖춰 올해 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물리치료버스 운영을 위해 의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물리치료팀, 한의사·간호사로 구성된 한방진료팀, 보건사업팀, 차량관리팀 등 4개 팀으로 전담팀을 구성, 의료취약지 마을을 찾아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리치료버스는 8월 현재 1,112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100%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 물리치료버스 운영으로 농어촌지역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