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장 1만668명 찾아

폭염 피서지로 부각

2025-09-08     박영자 기자
해남공룡박물관 내 물놀이 체험장.

 

 해남공룡박물관내 물놀이 체험장이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떠올랐다.
지난 7월5일 문을 연 후 8월24일까지 51일간 총 1만668명이 물놀이 체험장을 찾았다.
물놀이 체험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됐으며, 종합놀이대, 바닥분수,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그늘막, 파라솔, 간이의자, 실내 에어컨 휴게 공간 등 폭염 대비 편의시설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으며, 큰 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 
학부모들은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게 된다”며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가족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올해 개선사항을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