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영업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 지원

전문 방제 서비스 등. 개별 맞춤형 개선 제공

2025-09-08     조아름 기자

 해남군이 일요일에도 영업 중이거나 영업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 컨설팅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5월 ‘일요일 영업 업소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총 103개소의 참여 업소를 모집·선정했으며, ㈜세스코와의 계약을 통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업소당 2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업소에 우선적으로 전문 방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황에 따라 개별 맞춤형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1차 컨설팅은 8월 말 기준으로 대부분 업소에서 완료됐으며, 2차 컨설팅은 9월 말경 실시될 예정으로, 1차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화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한, 컨설팅 결과가 우수한 업소에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신청 절차 및 관련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된 참여 업소에는 ‘일요일 영업 중’임을 알리는 현판이 제공되며, 주민 및 관광객들이 손쉽게 휴무일 및 영업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가입 및 활용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요일 영업 업소에 대한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이번 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