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멸종 그래도 우리는’ 강연 유익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 이정모 관장 초청 강연
2025-09-15 조아름 기자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의 ‘찬란한 멸종 또는 테라포밍–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간다’는 주제 강연에 군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 시작과 동시에 50명 모집 정원이 빠르게 마감됐고 강연 당일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강연 내내 뜨거운 호응과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해남군은 지난 9월6일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이정모 관장의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정모 관장은 지구 환경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해 쉽고 흥미로운 언어로 강연을 풀어냈다.
강연 후에는 직접 저자 사인회를 진행했는데 저자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선 군민들은 저자와 짧게 대화하며 책 속 메시지를 직접 공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강연을 들으면서 환경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만족감을 전했고, 청소년들은 “지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원순환복합센터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군민들이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미래 세대와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