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쉬고 싶죠…지구도 쉬고 싶어요
김영일 작가 환경 포스터展 자원순환복합센터 29일까지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는 올 하반기 기획전시 첫 번째로 김영일 작가의 환경 공익 포스터 이번 전시회 ‘지구도 쉬고 싶다’를 주제로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10일부터 29일까지 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열리는 ‘자원순환·SDGs 환경 전시회’의 시작으로, 기후위기와 생태계 보전 등 글로벌 환경 의제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한다.
김영일 작가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디자인 포스터 대회에서 입상한 국내외 주목받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특히 김영일 작가는 사회적 메시지를 시각예술로 전달하는 공익 포스터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대중에게 강렬한 울림을 주는 작품세계로 사랑을 받고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지구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 포스터 작품 15점 이상이 선보인다.
‘지구도 쉬고 싶다’는 주제 아래, 인간 활동으로 지친 지구의 목소리를 표현한 강렬한 시각 언어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성찰과 행동의 필요성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자원순환 복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야 할 자원순환과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