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만드는 해남의 미래

 해남군은 지난 9월2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군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해남군 아동청소년참여단’ 제4차 정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을 논의하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단원 20여 명이 참석해 아동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아동친화도시 실태조사 및 군민참여원탁토론회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제별 자유토론, 우선순위 정하기, 정책 제안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했다.

해남군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 내용은 내부검토를 거쳐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실현가능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받을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동이 스스로의 삶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