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예협회 창립전 ‘실용과 미’ 한자리에
아트마루, 10월26일까지 도자기·섬유·못 등 29점
2025-10-20 조아름 기자
해남공예협회 창립전 ‘실용과 미 펼쳐 놓여져 보여지다’가 해남아트마루에서 오는 10월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남공예협회 공식 출범을 기념해 지역 공예인들이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창립전에는 목공예, 도자기, 섬유공예, 옥공예, 목가구, 플라워공예, 못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가 9명이 참여해 작품 29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지역 공예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조명한다.
해남공예협회 정기봉 회장은 "해남의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공예문화가 전국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공예협회는 지역 공예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