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미식박람회, 해남종가 접빈음식 선
2025-10-20 조아름 기자
해남군이 2025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과 전통 음식문화를 전국에 알린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미식박람회는 총사업비 155억원을 투입, 40개국이 참여하고 관람객 150만명(외국인 5만 명 포함)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미식, 식문화, 연관산업 전시·체험, 수출지원 등이 포함된다.
해남군은 지난 10월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박람회 해남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대표 미식과 식재료,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음식 경연에는 해남군 향토음식자원화 연구회 윤영덕 회장이 참가했다. 윤영덕 회장은 ‘땅끝해남 종가 접빈음식 4개 시리즈’인 ‘해남맞이상’, ‘해남반상’, ‘해남주안상’, ‘해남치유상’을 출품해 해남의 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남의 우수한 농산물과 전통 음식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