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협회, 목민심서미술대전 상 휩쓸어

2025-10-20     김유성 기자

강진군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목민심서미술대전에서 해남군평생학습관 수묵화반(지도교사 정인순) 회원들이 대거 입상하며 지역 예술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정곤 회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연심 회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노병호·양회원·정귀숙·이명신·윤하숙 회원이 특선을 차지했고 김춘재·남우·이병채·이재송 회원이 입선에 오르는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해남문인화협회(회장 노병호)는 매년 전라남도미술대전, 섬진강미술대전, 남농미술대전 등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해왔으며, 올해도 역시 전라남도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자와 추천작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남문인화협회는 현재 정식 단체로 등록돼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는 11월11일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병호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과 꾸준한 작품 활동이 이번에도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해남 지역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전시와 교류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해남 예술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