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숲체험 선풍적 인기, 내년 더욱 확대
매회 40명 모집 30회 운영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 마련
인기가 높은 무료 숲체험이 내년에는 더욱 확대된다.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귀)이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녹색자금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사업’은 올해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내년에는 1,225명으로 늘어난다.
숲체험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고 매회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내년 1월부터 선착순 모집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반면 내년에는 취약계층 및 전 세대 참여형으로 확대된다.
숲체험은 계곡면 문가든과 흑석산 자연휴양림, 포레스트수목원을 찾아 다채로운 숲체험 교육으로 열리며 참여자들에겐 탄소중립 화분과 식사, 간식이 제공되고 관광버스로 이동한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통해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는데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은 올 사업의 우수한 성과로 내년에는 총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황칠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탄소중립 실천형 교육 강화와 해남 황칠나무를 활용한 지역임산물 체험, 산림치유·정서 회복형 콘텐츠 내용을 강화한다.
이상귀 대표는 “올해 사업을 통해 숲이 군민의 치유와 공익의 공간으로 자리 잡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품질과 접근성을 높여, ‘숲을 통한 치유·탄소중립·지역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문의 :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010-2603-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