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지구대, 금은방 범죄예방 활동

2025-10-31     김유성 기자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는 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전국적으로 금은방을 노리는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해남에서 영업 중인 금은방 8곳을 방문, 강·절도 등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CCTV 작동 여부·출입문 잠금장치 등 취약요소 점검과 진단을 통해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고 비상시 경찰관서와 연계,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을 재구축했다. 
또한 금은방 업주에게 최근 발생하는 피해사례 등을 소개하며 범죄의 경각심을 높였다.
45년째 금은방을 운영 중인 업주는 “뉴스에서 절도 소식을 듣는 날엔 문을 빨리 닫는다”며 “손님들이 몰려오거나 마스크를 쓰고 들어오면 불안하다. 판매하기 힘든 경우도 부지기수인데 경찰관이 매일 매일 순찰해 주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박석정 읍내지구대장은 “앞으로도 금은방 등 현금다액업소 순찰을 강화해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