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 고구마 봉사단, 고구마 나눔

2025-10-31     조아름 기자
화산면 청렴 고구마 봉사단이 지난 10월24일 고구마를 수확해 이웃과 나눴다.

 

 화산면 직원들과 화산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화산중학교 그리고 기관·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화산면 청렴 고구마 봉사단이 지난 10월24일 이웃사랑 나눔을 이어갔다.
주민 이권배씨가 토지무상 대여와 밭기반정비 등을 지원해 지난 5월14일 심은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 및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화산면 사랑애[愛] 고구마 봉사단’은 2013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전통있는 나눔 활동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정성을 담는 실천형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독거노인, 아동급식 대상자 등 다양한 세대의 이웃들에게 사랑의 청렴 고구마를 나누며 ‘정직한 손, 따듯한 마음’이라는 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
전선미 화산면장은 “작은 고구마 한 알이지만 정성과 마음을 담아 이웃에게 전달되는 만큼, 따듯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