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서 유교식 제례 ‘서산대사 추계대제’
표충사향례보존회 해남향교 공동 마련
2025-11-10 박영자 기자
서산대사 추계제향이 지난 11월1일 대흥사 표충사에서 봉행됐다.
해남향교(전교 임형기)와 표충사향례보존회에서 주관한 서산대제는 서산대사의 호국·구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춘추로 올리는 제례이다.
대흥사 경내에 위치한 표충사는 정조 12년(1788년) 왕명으로 사액된 곳이다.
올해 추계제향에는 초헌관에 박성재 전남도의원, 아헌관에 박춘천 해남소방서장, 종헌관에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이 각각 헌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향례에는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을 비롯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대흥사 스님, 말사 스님들이 함께했으며, 명현관 군수, 이성옥 군의장, 해남군의회 의원, 신도회,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