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원면…공감음악회

11월9일 화원복합문화센터 프로이데 성악팀 출연

2025-11-10     조아름 기자

 ‘화원면민과 함께하는 공감음악회’가 오는 11월9일 오후 2시 화원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목장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준석)이 기획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해남군, 화원농협, 목장교회가 협찬한다.
행사는 성악전문팀인 프로이데가 초청돼 공연을 펼치며 ‘향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11곡을 1시간가량 선보인다. 
또 화원면 지역민들로 구성된 ‘언제나 청춘 합창단’도 무대에 오른다. 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 ‘어느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합창할 예정이며, 이들의 출연 소식에 가족, 친지 등이 열띤 응원을 벌일 것으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언제나 청춘 합창단은 최고령 84세, 최연소 56세의 지역 단원 40명으로 구성된 비전문가 합창단이다. 
이날 음악회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는 뷔페식 저녁 만찬과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금 1돈, 전기밥솥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는 목장교회에서 2018년부터 해마다 자체 음악회를 열어왔으며, 올해는 교회를 넘어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음악회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