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힘이 되는 촘촘한 지원정책 이용하세요
사업별 18종 26억원 투입 소상공인 지원전담팀 운영
해남군이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분야별로 18종의 26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 사업’은 담보가 없는 저신용의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대출, 대출이자, 보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도에는 1인 최대 3,000만원까지였던 대출 규모를 올해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보증수수료도 최대 30만원, 대출이자는 4.8% 고정금리로 그중 3%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29개 업체에 총 5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고, 보증수수료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자 보전은 349개소에 총 2억3,2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노후된 간판, 도배, 장판, 안전 시설장비 등 점포 환경개선을 위한 점포경영개선사업은 92개소에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신규창업 임차료 지원사업은 해남군에 생애 첫 창업한 소상공인 10명을 선정해 임차료를 월 최대 25만원씩 1년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 신규 창업에 대한 조기 정착을 지원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 있는 배달수수료 지원, 해남사랑상품권 가맹점에 카드수수료 지원, 영세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지원사업은 총 1,500개소에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대형 배달앱의 광고비 등 수수료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해남군 먹깨비 특별 할인쿠폰을 추가 발행해 전년 대비 가맹점수 37% 증가한 471개소, 누적회원수 23% 증가한 4,408명으로 가맹점 뿐 아니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해남사랑상품권은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현재 15%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으로 발행 7년 만에 누적판매 8,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자금의 관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타시군과 달리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자체 군비를 투입해 소상공인에게 촘촘하고 실질적인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