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문재 문학」 발간, 11월29일 출판기념회
인송문학촌 토문재
2025-11-18 조아름 기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머문 입주작가들의 작품과 김선태, 손택수, 이재무, 오세영, 이건청, 도종환 시인, 유성호, 김종회 문학평론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땅끝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은 작품이 나왔다. 「토문재 문학」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토문재와 인연이 있는 작가들의 글이다.
특집 화보로, 근당 서예가, 유선형 화가, 조성근 사진가를 초대 손님으로 담았고, 허영자 시인의 육필시와 오세영 시인의 권두언으로 “어떤 詩가 훌륭한가”를, 기록문으로 김상국 경희대 명예교수의 “땅의 시작, 해남, 고산 윤선도 선생의 추억”을 담았다. 또 지난 5월 토문재에서 열린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심포지엄 내용도 수록했다. 출간기념회는 오는 11월29일 오후 4시 땅끝 해남 인송문학촌에서 갖는다. 문의 010-3895-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