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단결이 4번째 우승으로…전남 최강팀 우뚝

해남군그라운드골프협회 올해 들어 4회 우승컵

2025-11-21     이성구 시민기자
해남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영호남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우승, 올해 4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해남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고용석)의 우승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들어 각종 대회에서 4번의 우승컵을 안은 것이다. 
해남군그라운드골프협회는 지난 11월8일 열린 제8회 화순군 체육회장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27개 팀 7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해남팀은 단체전에서 214타를 쳐 216타를 친 순창팀을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단체전 우승의 주인공들은 채맹희, 김동율, 강용학, 이일봉, 박정원, 김항엽 선수다.
해남군그라운드골프협회는 지난 9월19일 열린 제7회 해남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에서도 전남 21개 팀 중 우승컵을 안았고 5월2일 제14회 구례 군수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 단체전 우승했다. 
지난 4월30일 제13회 순천시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전남 최강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해남팀은 올해 비록 우승컵을 놓쳤지만 준우승도 이어갔다. 
지난 11월15일 열린 제7회 여수시장배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해남팀은 226타를 쳐 221타를 친 화순군에 아쉽게 우승자리를 내줬다. 이날 대회는 박정원, 김동율, 이일봉, 김항엽, 강옹학, 채맹희 선수가 출전했다.  
또 지난 10월26일 영광군에서 열린 2025년도 전남 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21개 시군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화순팀이 우승을, 3위는 영광팀이 가져갔다.
이날 대회에는 고용석, 김동율, 박정원, 이일봉, 김항엽, 채맹희 선수가 참여했다.
해남군그리운드골프협회의 저력은 회원들간 단합과 화합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합이 잘되는 팀이다보니 매일 나가서 즐겁게 운동하고 또 함께하고 싶은 팀인 것이다.
회원 수는 100여명, 노인일자리 등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지만 매일 30~40여명이 번갈아 가며 운동을 즐기는데 열정이 대단하다. 경기에 임하는 열정도 크지만 팀에 기여하고픈 열정은 그것을 넘어선다.
단합이 잘되는 팀이다 보니 해남보건소와 해남우리신문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단체걷기 챌린지에도 매회 참여하고 있다. 올해 4번에 걸쳐 추진된 단체걷기에 참여해 모두 성공하는 팀웍을 보여줬다.
고용석 회장은 해남그라운드골프협회가 전남 최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단합과 열정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이성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