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전량 자원화

2010-10-11     해남우리신문
2012년 상반기부터 음식물폐기물 전량이 자원화 된다.  
해남군은 국비를 포함해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남의 음식물류 1일 배출량은 9톤가량인데 반해, 2003년 건립된 현재의 시설은 1일 5톤 규모로 면단위와 관광지 등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을 다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화원권과 해남읍권 등의 인구집중화로 수거대상물량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해남군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지난 9월 16일 공사를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1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후 2012년 상반기에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음식물 쓰레기를 유기질퇴비화해 전량 자원화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완료되고 시설이 정상 가동된다면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한결 쉬월질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