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황산 금광산

2010-10-19     해남우리신문
김선호(58) 대표와 직원 70여명이 근무하는 대양조선해양 SMC(주)가 황산면(면장 조춘범)과 손잡고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주)의 계열회사이며 국내 유일의 금과 은을 생산하는 광산운영 회사인 SMC는 매달 5가구에 정기적인 지원을 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황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지역사업 환원에 관심이 많은 김선호 대표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협약식을 갖게 된 SMC는 평소에도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농번기철 바쁜 일손 돕기 등을 펼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의 표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선호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은 당연한 도리”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일궈 ‘어렵고 힘든 이들과 함께 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갖출 것임도 약속했다.
조춘범 황산면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많다며 이처럼 황산 지역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대우해양조선 SMC(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양조선해양 SMC(주)는 황산면에 거주하는 편부모 자녀와 독거노인 등 5세대에 매달 2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