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쌀 보내기 운동 펼쳐진다

2010-10-19     해남우리신문
유래 없는 쌀값하락의 근본해결 대책은 대북지원이라는 범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여기에 북한이 지난 2007년보다 더 큰 규모의 수해로 심각한 식량부족사태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정부차원의 쌀 대북지원과 민간차원의 통일쌀 보내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해남민중연대를 중심으로 한 사회단체에서도 통일쌀 보내기 운동본부구성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07년 해남군내 70여개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다시 한 번 펼친다는 계획이다.
해남 통일쌀 보내기 모금운동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통일쌀 보내기는 경기, 인천, 강원, 부산 등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통일쌀 보내기 국민운동본부에서 지난달 17일 쌀 203톤, 전남운동본부에서는 1차분 100톤을 13일 북한에 보냈다.
한편 지난 2007년 해남지역 사회단체들은 군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통일쌀 1200가마(1가마 40kg)를 북한에 전달한바 있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