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중앙노인대학 개강식
2010-10-26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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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중앙교회 3층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김대용 학장과 박철환 군수를 비롯해 노인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정숙씨의 레크리에이션과 황정희 원장의 밸리댄스, 국악협회의 북춤과 한량무가 선보였다. 중앙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운영될 중앙노인대학은 읍과 옥천면, 마산면, 삼산면 등 4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60세 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교회신도 뿐 아니라 희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중앙노인대학은 레크리에이션과 사회교육, 노래교실, 건강급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연계사업으로 노인 상담과 정서지원사업, 사회서비스 지원 사업 등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해남종합병원과 우리병원, 가나안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노인 질병관련 의사를 초청해 교육을 받고 목포대와 대불대 교수들도 초빙해 노인 상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용 노인대학장은“지식을 향한 열정으로 노인대학에 참석한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배움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사회 속에 환원하는 노인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노인대학생들은 끊임없이 배우면서 후회 없는 삶을 살고 남을 돕는 멋진 인생을 살자고 다짐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