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요람 동백장학회

2010-10-26     해남우리신문
제42회 동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민족문화 창달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3월 26일 공익법인 설립인가를 받은 동백장학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장학재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임원과 독지가들이 결연 형식으로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목적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정준호(서울대학교 1학년) 학생을 비롯한 12명과 기금의 과실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장민철(미국조지아공대) 학생 외 7명, 고등학생 윤관현(해남고등학교 1학년) 군 외 57명, 모범 보호관찰 장학생 4명 등 총 83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에게는 150만원과 10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이번 장학증서 수여에는 총 49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동백장학회 창립 이래 현재까지 21년간 연인원 3645명에게 장학금이 돌아가 명실공이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