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전남 야구 남부리그 우승

2010-11-23     해남우리신문
해남 동호인 야구가 또 다시 전남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13일과 14일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2회 청자배 전남동호인야구대회 및 남부리그 챔피언십 대회에서 디노(감독 최성호)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했고 양키즈는 3위를 차지했다.
해남을 비롯해 전남 남부지역 6개 군에서 각 리그 1~3위 팀이 참가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디노는 해남야구연합회대회와 해남리그 그리고 남부리그까지 우승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명실상부 최강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또 해남리그 2위 자격으로 함께 출전한 양키즈도 비록 준결승에서 패해 3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내년 최강 디노와 함께 양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디노 최성호 감독은“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한 것이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영광을 안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자만하지 않고 정정당당한 게임을 통해 최강팀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감독상에는 디노 최성호 감독이, 최우수선수상에는 디노 정동현 선수, 다승왕에는 디노 박용덕 선수, 홈런왕은 양키즈 이주환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