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해남농수산물 홍보관 개관
2010-11-23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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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식객 이명철 대표는 절임배추와 잇바디돌김, 김, 멸치, 고구마 등 200여 가지가 넘는 해남농수특산물을 경기도 용인 죽전 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연중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홍보관을 오는 25일 문을 연다.
이곳에는 토판 소금(갯벌소금)과 세발나물, 해남땅끝멸치 등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특산물을 중점적으로 배치한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각종 농수특산물의 판권을 확보하고 모든 물품을 땅끝식객 브랜드로 단일화해 포장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농수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기 위해 5년여를 준비했다”며 “올해 매출 예상액은 3억원 정도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내년부터는 3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해남 농수특산물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해남 농수특산물은 브랜드화, 소포장화, 명품화
와 함께 포장지 디자인에도 집중적인 투자와 관심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수도권의 군부대와 회사, 학교 등의 급식재료 판매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땅끝식객의 이번 홍보관 운영은 중간 유통 업자를 통하지 않고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하기 위한 사전 작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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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