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출신 김명신 선수 동메달

2010-11-30     해남우리신문

화산면 탄동마을 출신으로 조정 국가대표로 활약해 온 김명신(26) 선수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8일 열린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 출전한 김명신 선수는 김솔지(21․한국체대)와 짝을 이뤄 7분22초51을 기록해 중국(7분13초02)과 일본(7분18초13)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더블스컬(Double Sculls)은 두 명이 각 2개의 노를 젓는 경주로 두 선수의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이다.
포항시청 소속으로 2008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경량급 더블스컬 우승과 전국체전 4연패에 빛나는 김 선수는 165cm, 56kg으로 기술과 체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