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재·정보균·송영희씨 각 부문 1위

2010-11-30     해남우리신문
120여명의 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한 해남군골프협회장배 동호인대회가 지난 23일 화원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됐다.
개회식과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는 박철환 군수와 이종록 군의장, 김영대 전남골프협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해남 동호인들의 골프 실력은 프로대회와 견줘도 뒤지지 않을 정도여서 갤러리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골프다이제스트가 한국베스트 뉴 코스로 선정한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려 의미가 컸다. 이번 대회결과 남자부에서는 박범재씨가 1위를 차지했고 김해상씨가 2위, 정진봉씨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시니어에서는 정보균씨 1위, 최용규씨 2위, 조성표씨가 3위를, 여자부에서는 송영희씨 1위, 이옥연씨 2위, 공태심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동호인에게 주는 메달리스트는 김승렬씨가 차지했지만 여자부 최저타를 기록한 김지영씨에게 상을 양보해 출전 선수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김재근 해남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제2의 최경주, 신지애가 나올 수 있도록 지역 내 골프 꿈나무들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