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북일 우리가 만든다
2010-02-26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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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북일을 따뜻하게 해줄 봉사단체가 탄생했다.
인간의 생명보호와 고통경감, 평화증진에 노력하겠다는 목표로 구성된 북일적십자봉사회(회장 강갑심)가 지난 3일 북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결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것.
이날 결성된 북일적십자회는 지역의 이웃은 지역에서 도와야 하고 서로가 돕는 가운데 지역사회는 따뜻해지고 서로가 지지하는 상생의 문화가 꽃핀다는 목적을 두고 탄생했다.
강갑심 회장은“적십자정신을 이어받아 북일면에서 적십자 봉사의 꽃을 피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우리들의 마음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인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이주여성,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애정과 열정으로 알찬 적십자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랜 봉사활동의 경험을 살려 신규봉사회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북일적십자봉사회는 예기
치 못한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응급구호품과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평상시에는 취약계층을 발굴, 구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면단위에서 활동 중인 타 봉사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면단위 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꼭 필요한 단체가 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날 결성식에는 이광운 북일면장과 정장규 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해 이광배 해남지구협의회장, 북일적십자봉사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해남지역에는 이번에 결성된 북일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해 7개 적십자봉사회가 활동하고 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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