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농협 조합장선거 무기한 연기
2011-01-11 해남우리신문
해남농협과 선관위는 농식품부의 구제역 확산우려로 인한 조합장 선거연기 요청을 받아들여 구제역 종료 선언 시까지 조합장 선거를 무기한 연기키로 결정했다.
해남군선관위는 이에 따라 그동안 진행됐던 모든 선거관리를 중지하며 향후 선거일정은 구제역 종료선언 시 해남농협 측과 협의해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장 선거연기에도 불구하고 현 이정묵 조합장의 임기는 2월 13일까지이며 2월14일부터는 선임이사가 조합장 직무를 대행한다.
그동안 해남농협 조합장 선거는 7~8명의 입후보 예정자들의 물밑 선거운동으로 과열양상을 띠었으며 그 과정에서 모 입후보 예정자가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한편 해남읍농협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충현(마산), 민병래(해남읍), 박복진(해남읍), 윤연하(해남읍), 이병승(마산), 장승영(해남읍)씨가 뛰고 있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