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행복한 가게 노인자원봉사단 모집
2011-01-18 해남우리신문
이미향씨는 상설로 열리고 있는 YMCA의 재활용품을 활용한 ‘행복한 가게’를 어르신들이 돌아가면서 개인당 1주일에 2시간씩 자원봉사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경험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금방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획단계부터 수선, 홍보, 판매 등 어르신들이 전 과정을 다 운영해가기 때문에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인의식과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복한 가게가 활성화되면 YMCA 공간을 활용해 알뜰시장, 해남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청소년 벼룩시장 등으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서 생긴 수입은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청소년 벼룩시장은 청소년들에게도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자신의 물품을 재활용하게 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향씨는 전문인력으로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던 분들이 정년 이후 사회를 위해 다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지원해주기를 바랐다.
박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