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맛과 정성에 정까지

2011-02-08     해남우리신문
강추위와 더불어 경기도 꽁꽁 얼어붙은 요즘, 부담은 줄이고 정성은 더한 선물은 없을까. 특히 해남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수산물이라면 가장 좋을 듯 싶은데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해남 농수축산물을 소개한다.

■ 해남의 명주 진양주
탁월한 향과 달짝지근하면서 한없이 당기는 맛, 쉽게 취하지 않으면서도 취기가 진득한 진양주.    
1994년 전남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해남 진양주는 100% 찹쌀로 빚어 순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진양주는 원래 궁중에서 빚어진 술로 현재는 최옹림씨가 비법을 잇고 있디.
구입문의 계곡면 덕정리 532-5745

■ 약초허브식물 울금나라
화원면 청용리에 위치한 울금나라(대표 이미자)는 5년 이상 유기농 제품을 선별해 생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자연농법으로 재배한 강황과 먹는 인슐린으로 불리는 비터멜론,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방풍 그리고 고추장과 된장이 울금나라의 대표 상품이다.
강황은 인도 커리나 아시아의 향신료로 흔히 사용되는 커큐민으로 노화를 방지하는 여러 가지 성분들로 가득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한다고 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구입문의 534-2610

■ 전통방식 그대로 두미원 장류세트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만드는 삼산면 구림리 두미원(대표 김양숙)의 대표 상품은 장류세트와 청국장환, 검은콩 청국장환이다.
두미원의 각 제품들은 과학적이면서도 위생적인 과정을 거친 것으로 고유의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영양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어른은 물론 까다로운 아이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고 있다.
구입문의 534-6664

■ 산야초 발효액, 황금밭
노화방지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비만해소, 체질개선에 좋은 야생산야초 발효액을 만들어 내고 있는 황금밭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순)은 해남의 산과 들, 바다에서 나는 100여종의 산야초를 다년간 자연 숙성시켜 만든 발효액을 내놓았다.
전통항아리에서 자연 숙성시켜 깊은 맛이 특징인 산야초발효액은 100% 친환경 약초만 사용한다.
구입문의 537-3040

■ 황토서 자란 황토심마니 수삼세트  
산이면 해월리에 위치한 황토심마니(대표 정춘영)는 올 설 상품으로 6년근 고급 수삼(인삼)세트와 홍삼액을 선보였다.
4000여평 대지에 직접 재배하고 황토와 청정 지역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향도 강하며 보관도 오래 할 수 있어 좋다는 이곳의 수삼과 홍삼액은 만병통치약으로 통할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가격은 수삼 750g 한 세트에 크기에 따라 5~10만원 선이며 홍삼액은 100mg 60포 한 박스에 15만원이다.
구입문의 532-1501

■ 장류제품 선도하는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또 하나의 장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해남에 다녀왔습니다(대표 이승희)는 해남을 대표하는 장류 생산업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은 콩을 이용한 장류 제품으로 일체의 인공적인 것을 배제하고 천연 재료만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승희 대표는 암 수술 후 건강관리 목적으로 된장을 만들어 먹다가 전통 장류가 현대인의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장류 제품에 뛰어든 이다.
구입문의 010-5027-8200

■ 태평농원의 더덕·도라지
최상급 더덕과 도라지만을 취급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태평농원(대표 정선자)의 설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풍성한 설날선물세트가 가득한 태평농원은 곧 다가올 설날을 맞이해 건강한 현대인을 위한 필수 영양식품으로 손꼽히는 더덕과 도라지를 높은 품질로 구성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구입문의 532-0677

■ 수미다정
해남 최초로 뽕잎을 차로 만들어 상품화에 성공한 수미다정(대표 채수미)이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삼산면 평활리에 소재한 수미다정은 뽕잎차와 뽕잎환, 상지차도 내놓았다.
수미다정 차는 맛과 향이 좋고, 빛깔이 곱다는 입소문이 나 직거래를 위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타민이 강한 봄뽕과 단백질이 풍부한 가을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수미다정 선물세트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 포장이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구입문의 535-1500

■ 20년 고집이 만든 백년지기 오방미색
20여년간 친환경 농업만을 고집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백년지기(대표 최만근).
이곳의 대표 상품은 오방미색. 녹,적,백,황,흑의 다섯가지 색을 지닌 쌀로 기능성 건강 쌀이다. 오방미색은 쉽게 변질되는 현미를 백세(百洗. 여러 번 씻음)하고, 특수 저온감압건조공법으로 건조해 영양과 생명이 그대로 살아있어 소비자들이 씻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무세현미(無洗玄米)이다. 구입문의 536-5537
■ 해미원 고구마 오색떡국
지난해 여름 아이스떡을 특허 출원해 큰 인기를 얻은 해미원(대표 양성대)에서 올 설 선물상품으로 고구마오색떡국을 내놓았다.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당근고구마, 흰색고구마 등 5가지 고구마로 색을 내 보기에도 좋고 맛이 뛰어난 해미원표 고구마오색떡국은 예쁘게 디자인한 포장지에 담아 선물세트로 탄생했다.
또 송편과 인절미, 약밥을 비롯해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든 아이스떡도 이번 설 상품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구입문의 535-1995

■ 대봉곶감·싱싱한 단감…천연미감
북평면 동해리에 자리한 천연미감(대표 한상란)에서 단감과 곶감을 선보였다.
농업기술센터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곶감과 단감을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반건시된 대봉곶감과 반으로 나눠 말린 절편곶감, 일반 단감이 주력 상품이다.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수확을 해 냉풍건조로 1주일간 말리면 상품으로 출하된다는 이곳의 곶감은 다른 지역 곶감에 비해 맛이 뛰어나 벌써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단다.
가격은 곶감의 경우 500g(10~12개) 1세트에 1만원, 단감은 5kg(4줄)에 택배비 포함 2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구입문의 533-1569    

■ 맛과 품질 보증 해남수협 땅끝애찬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야심차게 내놓은 땅끝애찬은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돌김과 자반, 다시마, 미역 등으로 구성된 명품 수산물세트는 2만3000~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조기와 민어, 참돔, 병어, 장대로 구성된 명품특선세트는 1만~2만원에, 꽃게장과 꽃게는 마릿수에 따라 4만7500~6만9500원에, 철저한 바다 생태품질관리와 품질검사로 최상의 상품만을 고른 뻘전복은 4만~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땅끝애찬 선물세트는 기름진 땅과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최상의 수산물로 만든 선물용 상품이다.
구입문의 534-4150

■ 맛뜨락, 쌀·고구마 조청세트
옥천면 성산리에 위치한 맛뜨락(대표 윤영덕)이 쌀조청과 고구마조청, 쌀강정, 약과 등을 설 선물로 선보였다.
맛뜨락에서 내놓은 선물용 세트는 지난 추석을 통해 이미 그 인기를 확인한 바 있어 올 설에도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맛뜨락 쌀조청은 맵쌀 90%에 엿기름 10%만을 첨가해 만드는데 600g에 7000원, 1.2kg 1만2000원, 1상자에 2만4000원에 판매한다. 엿기름은 300g 3000원, 500g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맛뜨락의 쌀강정과 약과는 물엿을 쓰지 않고 조청으로 마무리하기 때문에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구입문의 533-5567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