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년 국고지원 사업건의

2010-02-28     해남우리신문
해남군이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에 투자될 1961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국고지원 사업 전체 70건 중 42건이 신규사업으로 이는 해남지역 여건과 특수성을 반영한 사업들로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군이 계획한 신규사업으로는 땅끝권에 월드미니어처 파크 조성, 땅끝 아름다운 드리밍 로드 조성, 대흥사권의 녹색자연 치유팜 조성, 어린이 카트라이더 체험장 조성, 우수영권의 명량대첩 테마공간조성 등이다.
또한 대표적인 농업군인 특성을 살려 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원예작물 수출 전문단지 조성과 식품가공 특화 농공단지 조성, 전통주류 가공단지 구축, 양파종자 밸리조성,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운영, 친환경 조미김 가공공장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건의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관광 개발분야는 모두 18건에 301억원이며, 농어업분야 16건 696억원, 환경 및 상하수도 분야 16건 600억원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22일 국고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각 분야별 사업의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