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비싼땅 성내리 T-월드대리점

2011-03-08     해남우리신문
해남 군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해남읍 성내리 21-1번지, 가장 저렴한 곳은 현산 덕흥리 산125번지로 나타났다.
군내 최고 지가를 기록한 성내리 21-1번지는 현 이동통신대리점 자리로 1㎡당 209만원이며, 최저가는 현산면 덕흥리 산125(두륜산도립공원 내)번지로 1㎡당 180원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8일 개별공시지가 조사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해남군 2011년 표준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0.43%에서 1.2%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 1.98%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남군 지역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 분석결과 용도지역 세분화, 이용상황변경, 분포밀도 조정과 지목별 군 전체 평균지가에 미치지 못한 지역의 조정 등으로 북평면과 북일면이 2.07%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 서남해안기업도시 지역은 3.59% 상승세를 보였으며, 화원국민관광단지 내 골프장 개장, 지방산업단지 조성, 도로확포장공사, 땅끝황토 테마촌 조성 등 개발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인근지역의 지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
표준지 공시지가 가격은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 되며, 국토 해양부 홈페이지와  해남군청 종합민원과에서 오는 3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표준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에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결정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해남군 29만여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산정과 보상평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부담금 등의 산정기준이 된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