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대흥사축구장서 첫 경기 열려

2010-02-28     해남우리신문
145개팀이라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선수단이 해남을 찾은 한국중등 U-15 축구연맹전이 화원면 전남개발공사 축구장 2개면과 대흥사 축구경기장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하루 50경기를 소화해 내야하는 큰 대회라 우슬경기장과 학교 운동장 가지고는 경기자체가 어려워 화원과 대흥사 축구장이 처음으로 개방된 것이다.특히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9일 해남군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공사 소유 화원축구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대흥사 축구장은 오는 6월 개장예정이었으나 이번 대회를 위해 축구면만 조기 개장했다. 군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전남개발공사와 대흥사 축구장 개장으로 1일 50여 경기가 진행되는 급박한 스케줄 속에서도 그나마 경기 운영에 숨통이 트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중 기자/